[한국에너지] 구미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는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 데이터를 활용해 에너지 정책 등을 제안하는 ‘2023 구미산단 에너지자급자족 데이터톤’을 개최한다.
전력공사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구미산단 입주 기업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업들의 RE100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진행 중이다.
이번 에너지자급자족 데이터톤 대회는 구미산단의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발생되는 태양광 발전, 전기사용, 기업의 장비별 전력사용, 설문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구미산단의 에너지 자급자족을 위한 정책, 서비스, 기술에 대해 개발·제안하게 된다.
이번 대회 참여 접수 기간은 8월 21일~9월 22일이며, 심사는 정책, 서비스, 기술 부문에서 이루어진다.
정책 부문에서는 웹3.0 기술 기반 에너지자급자족 데이터를 활용하는 에너지 정책 제안이 심사 대상이다. 이는 AI 수요자원거래 지원 규제 제한, 블록체인기반 REC시스템 관련 시범사업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단지공단, 지방자치단체 등이 추진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을 의미한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에너지자급자족 데이터를 활용, 웹3.0 시대에 필요한 에너지 서비스 제안을 수렴한다. 참가자는 웹3.0 기술을 이용한 전력거래 서비스 등 전력공사가 추진 가능한 에너지 관련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다.
기술개발 부문에서는 에너지자급자족 데이터를 활용, 웹3.0 기술 기반의 에너지산업 기술 개발 제안을 받는다. 블록체인기반의 REC 기술, NFT전력거래인증서 기술, 태양광 발전, 신재생에너지 블록체인 기술 등을 의미한다.
이번 대회는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수여돼 총 9점의 상훈과 상금 2100만원 시상이 예정돼 있으며, 수상작들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교수 및 연구진들의 멘토링을 통해 학회 발표 및 게재를 추진, 수상자들을 지도 및 지원할 계획이다.
부문별 상금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게 각각 4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이 주어지고, 부문별 훈격으로 정책부문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 서비스부문 전력공사 사장상, 기술개발부문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전력공사가 주최하며,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주관한다. 또 산자부, 경상북도 구미시, 산업단지공단,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미국MMAI, 엔에스랩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 세부 내용은 온(on)국민소통 사이트와 공모전 사이트,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게시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미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소개
구미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사업은 구미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구축사업의 하부 사업이다. 구미산업단지의 RE100 대응 및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확대 등 지역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구축 및 운영을 대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