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는 성장하고 에너지 소비량은 줄어든다
경제는 성장하고 에너지 소비량은 줄어든다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8.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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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9.3% 감축 2020년보다 소비량 줄어
제6차 에너지이용계획, 3대 방향 12대 과제 추진

[한국에너지] 경제는 성장하더라도 에너지 소비량은 줄어드는 시대를 맞게 되었다.

산자부는 19일 제6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24년까지 2020년 기준 9.3%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이루어 내기로 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2020년 에너지 총 소비량은 184.3백만 TOE로서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상 예상했던 2024년 에너지 소비량 194.7백만 TOE9.3% 줄여 176.5백만TOE로 낮추겠다고 했다.

이는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 증가를 상수로 여겼던 우리 경제에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에너지 원단위도 20200.108에서 240.094로 낮아지게 된다.

이에 따라 최종에너지 수요는 산업 부문에서 8.1%, 건물 부문에서 7.5%, 수송부문에서 14.0%를 줄이기로 하고 3대 방향에서 12대 과제를 2024년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해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을 국제적 수준으로 육성하고 다소비 에너지 사업장의 관리를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여 지역별로 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한다.

수요관리는 스마트 계량기를 확대 보급하며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디지털화를 촉진하여 모든 수요관리 평가를 데이터에 기반 하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의 효율등급제 대상을 가전제품에서 사무용기기, 모터, 인버터 등 산업제품까지 확산하며 붙박이 가전제품도 최저효율등급제를 실시하여 사업자들이 저효율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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