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마, 신형 LPG 엔진·경유 엔진 4월 뮌헨서 공개
얀마, 신형 LPG 엔진·경유 엔진 4월 뮌헨서 공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2.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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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마 LPG 엔진 ‘4TN88G’
얀마 LPG 엔진 ‘4TN88G’

[한국에너지신문] 글로벌 엔진 제조기업 얀마(YANMAR)가 신형 액화석유가스(LPG) 엔진과 경유 엔진 등을 4월 독일 뮌헨에서 선보인다. 이 회사는 4월 8일부터 16일까지 현지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장비 전시회 ‘바우마(BAUMA) 2019’에 참가해 LPG 엔진 ‘4TN88G’(최대출력 45.0㎾)와 ‘4TN98G’(최대출력 63.0㎾)를 출시한다고 공식수입사 광남컴퍼니 측이 밝혔다.

이 엔진은 LPG를 사용하고 미국 ‘EPA 티어(Tier)2’와 ‘CARB 티어4’, 유럽연합의 ‘STAGE V’ 배출가스 규정을 모두 준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두 개의 연료분사시스템을 탑재해 LPG와 휘발유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퓨얼 모델을 도입하기로 했다.

LPG 엔진은 미세먼지가 거의 발생되지 않고 경유 엔진보다 조용하다. 특히 실내의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하거나 환경문제가 주요 고려사항인 경우에 적합하다.

얀마는 공기흡입을 최적화하는 독자적인 엔진 제어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경유 엔진보다 더 큰 출력과 토크를 자랑한다. 높은 압축비율을 구현하고 흡입펌프 손실을 줄여 LPG에 최적화된 연소시스템을 실현했다.

이로 인해 기존의 믹서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연료 소비량이 10% 줄어든다. 얀마 경유 엔진과 함께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각종 기계 및 서비스 도구와 동일한 애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호환성도 높였다.

이 전시회에는 최대출력 155㎾의 신형 고출력 경유 엔진 ‘4TN101’, ‘4TN107’과 소형 공랭식 경유 엔진 ‘L-시리즈’도 함께 전시된다. L-시리즈 엔진은 3.5~7.4㎾까지 얀마가 특허받은 직접 분사 기술로 설계되어 연소실과 분사 시스템을 이상적으로 매치해 연비가 좋으며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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