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국제공동기술개발 통해 친환경에너지 지원
한-캐나다 국제공동기술개발 통해 친환경에너지 지원
  • 오철 기자
  • 승인 2017.06.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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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국제공동기술개발, 4차 산업혁명 공동대응 시작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캐나다 양자공동 R&D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포함한 5개 분야가 지원받는다. 지원 규모는 과제당 최대 7억 원으로 3년간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국내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해외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 기업과 기술협력을 지원하는 한-캐나다 양자공동 R&D 프로그램을 개시한다.

캐나다는 기초혁신 역량이 뛰어난 국가로서 바이오,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IT기술 및 제조업에 강점을 가진 한국과 기술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은 각국의 정책적 육성 분야와 민간의 협력 희망 수요를 반영해 협력 시너지가 기대되는 중점 협력 분야로 △친환경 에너지 △사물인터넷 △첨단제조 △첨단소재 △헬스케어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9월 8일까지 한국 기관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캐나다 기관은 캐나다 전담기관(NRC)에 사업계획서를 동시에 제출해야 하며,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양국 전담기관이 각각 평가 후, 양국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전담기관 간 협의를 통해 지원 대상과제를 확정한다.

박건수 산업기술정책관은 “이번 공동 R&D는 양국 간 과학기술협력의 제도적 기반이 구축된 이후 추진되는 최초의 실질적 산업기술개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면서, “이번에 시작되는 공동기술개발 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둬, 향후 양국의 기술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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