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 고도화 사업 완료, 수기입력·이중입력 '안녕'
ERP 고도화 사업 완료, 수기입력·이중입력 '안녕'
  • 안솔지 기자
  • 승인 2017.06.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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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결재 기능 도입으로 업무생산성 획기적 증가
▲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 ERP 고도화 사업 관계자가 직원을 대상으로 ERP 고도화 구축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가 지난 5월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고도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ERP 사업은 사무업무 생산성 제고를 위해 2001년 기관 설립 당시부터 운영해 온 ERP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손봤다.

전력거래소는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실무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재무, 인사, 급여, 교육 등 8개의 각 분야별 담당자들로 테스크포스(TF) 팀을 구성했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ERP 고도화 사업 세부내용에 대한 설명회도 수시로 개최했다.

이번 사업에는 과거 수기로 진행하던 업무에 대한 전자결재 기능을 도입해 2015년 기준으로 연간 2만 4천여 건에 달하던 수작업 문자를 전산화해 경영지원 업무 관련 문서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 노후 서버 및 DB엔진을 고체해 성능 및 안정성을 대폭 개선하고 그동안 문제가 됐던 보안취약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전력거래소 ERP 고도화 사업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수기작업, 이중입력 등 비효율적 업무방식을 개선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경영지원 업무 생산성도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또 "고도화 구축사업 이후에도 지속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무생산성 향상을 위한 최적의 기능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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