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원자력안전 소통채널 본격 가동
지역주민과 원자력안전 소통채널 본격 가동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3.09.25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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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제1회 경주지역 원자력안전협의회 개최

원전 지역주민과의 원자력 안전에 대한 소통 채널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경주지역 원자력 시설의 안전에 관한 사항을 지역주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경주지역 원자력안전협의회’구성을 마치고 지난 25일 월성원전 현장방재센터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원안위는 원자력안전 관련 사항에 대해 지역주민과 상시적으로 직접 소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원전이 소재한 4개 지역과 원자력안전협의회 구성을 논의해 왔으며 경주지역에서 가장 먼저 구성이 완료돼 처음으로 원자력안전협의회를 열었다.

원자력안전협의회는 지역 주민대표, 지역추천 전문가, 지자체 의원·공무원 및 원안위·원자력안전기술원 등으로 구성되며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 시 수시로 원전의 심·검사 현황 등 원전안전의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경주지역 원자력안전협의회는 감포읍·양북면·양남면 등 월성원전 주변 지역 주민과 경주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회원, 지역추천 전문가, 경주시 의원·공무원, 원안위·원자력안전기술원 직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제1회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방안과 최근 문제가 불거진 원전부품 품질서류 위조 관련 안전대책 및 월성1호기 스트레스테스트 진행현황 등을 논의했다.

원안위는 경주지역 외에도 고리·한울·한빛 원전 주변지역과 협의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본격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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