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손실을 금전으로 환산해 알 수 있는 전력 품질 및 에너지 분석기가 나왔다.

한국플루크사는 18일 새로운 430 시리즈 II 전력 품질 및 에너지 분석기를 발표했다. 분석기에는 에너지 손실을 금전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한국플루크 관계자는 “새로운 플루크 434, 435 및 437 시리즈 II 모델은 3상 및 단상의 배전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전력 품질 문제를 식별, 예측, 예방 및 해결한다”며 “특허를 받은 에너지 손실 알고리즘으로 통합 전력 측정시 고조파와 불균형 문제로 인한 에너지 손실을 측정하고 정량화해 사용자가 시스템 내부의 에너지 낭비 원인을 정확히 식별할 수 있게 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통합 전력 측정 시스템을 통해 ▲기본전력 ▲손실에 대한 상세한 분석 ▲불균형 분석 등을 통해 가용 전력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계산 결과를 통해 전력 품질 문제로 초래한 에너지 손실의 금전적 비용을 정량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 플루크사는 이러한 계산 작업은 구체적인 기타 시설 정보를 함께 활용해 에너지 손실 계산기가 수행하며 낭비된 에너지에 따라 시설에서 지출하는 비용을 산출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