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계통 고장복구 능력 향상된다
전력계통 고장복구 능력 향상된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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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전력계통 고장복구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력계통 고장 시 이를 복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돼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김영준)는 최근 全계통 혹은 광역정전 시 신속한 고장복구를 위해 한전 전력연구원 및 기초전력공학공동연구소와 공동으로 ‘전력계통 고장복구 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PC 기반에서 단독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축됐으며 3개의 프로그램 모듈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가 시험환경 구축을 위해 각 계통의 구성요소를 조작한 후 조류계산 모의결과를 계통도에 표시하는 GUI 프로세스, 조류계산에 적합하도록 PSS/E 데이터 변환을 위한 프로세스, 최종 조류계산을 모의하고 그 결과 값을 저장하는 프로세스 등이다.
교육 프로그램 대상은 시송전계통과 전국계통 및 제주계통으로 구분된다.
시송전계통은 6개 지역(경인북부, 경인남부, 영동, 중부, 호남 및 영남)이며 전국계통은 345kV 및 765kV 계통을 기본으로 시송전계통의 154kV 설비와 154kV에 연결된 우선공급발전기가 포함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계통복구 관련 기본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고장복구계획 수립 및 안전하고 정확한 복구조작 분석기술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운전원의 고장복구 능력을 높여 신속한 고장복구와 고장파급 방지로 정전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고장복구 프로그램 운영 후 도출되는 결과는 보완해 각 회원사 운전원의 비상조치 능력향상을 위한 순회교육을 수행하고 고장복구 실계통 적용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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