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기판매, 증가세 둔화
산업용 전기판매, 증가세 둔화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12.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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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석유 제외한 산업업종 상승세 낮아져

산업용 전기판매 증가세가 5.2% 둔화됐다. 지경부는 화학제품과 석유정제를 제외한 나머지 산업 업종의 상승세가 다소 주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11월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2.1% 증가한 368.8억kWh를 기록했다.

산업용 전력은 전년동월대비 5.2% 증가한 211억kWh(전체 전력판매량의 약 57%)를 기록했지만 증가율 상승세는 5%대로 둔화됐다.

지경부에 따르면 사업용 전력 증가상승세 둔화는 산업이 수출호조세(13.8%↑)는 유지되고 있으나 화학제품(16.7%↑), 석유정제(13.5%↑)를 제외하고 전업종의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 전력수요가 소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주택용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6% 소폭 증가한 반면 일반용은 0.9% 감소했다.이에 대해 지경부는 소비심리는 다소 회복됐으나 평균기온 상승에 따른 난방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지난달 최대 전력수요는 24일 오후 6시경에 기록한 6755.4만kW였으며 전년동월대비 4.0%증가한 수치다. 전력공급능력은 7546만kW이었다. 평균계통한계가격(SMP)은 140.63원/kWh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33.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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