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AMI기반 전력정보처리시스템(AMI-MDMS)’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식경제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8대 녹색성장과제 중 하나인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시스템 구축 과제를 통해 개발한 ‘AMI기반 전력정보처리시스템’이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에서 대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전 전력연구원이 2009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2년 동안 정부지원을 받아 개발한 AMI 기반 전력정보처리시스템(AMI-MDMS)은 대용량 검침데이터의 실시간 양방향 처리시스템이다.

국제표준규격의 프로토콜 및 IT기술을 적용해 전력소비자(저압)의 다양한 에너지 데이터를 수집∙처리∙가공하고, ESB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과 정보 연계 및 공유를 통해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창출하는 AMI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한편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은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의 우수 SW기업을 발굴해 SW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모범을 보인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협회 그리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고의 SW기술상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