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한동규)이 최근 들어 정체되고 있는 경영실적과 관련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세계화 품목을 선정하고 이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
LG전선은 이와 관련 초고압 전력케이블 접속재와 OPGW(광복합 가공지선) 선박용 전선 등 15개 품목을 세계화 제품을 선정했다.
이들 제품들은 세계시장에서 차별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어 2∼3년 이내에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이 가능한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들이다.
LG전선은 이들 제품의 생산능력과 기술역량 확보를 위해 우선적으로 자원을 투입키로 하는 한편 해외마케팅을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및 현지화를 추진키로 했다.
LG전선은 이번 세계화 제품 선정을 제2도약의 디딤돌로 삼는다는 방침아래 3년내 매출의 20% 이상과 수익의 1/3 이상을 이들 제품으로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전력사업의 초고압 접속재 분야에서 세계일류 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우선 30억원을 조기 투자해 금년에 3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3년내 7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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