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녹색성장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과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8일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녹색성장 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회의는 녹색성장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최두영 행정부지사, 강원대 진장철 교수를 비롯한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금까지 추진해온 녹색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발전방안을 집중 논의하게 된다.

강원도에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고 경제발전의 핵심 원동력 창출 및 ‘녹색성장 선진도’를 실현을 위해 ‘녹색성장 5개년 계획’ 수립, 전담 TF팀 구성·운영, 3대 역점사업인 기후변화 대응능력 강화, 녹색산업 신성장 동력 창출,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의 사업을 역점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풍력발전단지, LNG 생산기지 조성과 의료기기 산업, 해양심층수 개발, 바이오·세라믹 등 신소재 첨단산업 육성 등 녹색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원도는 이번회의를 계기로 그간의 추진성과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진한 분야는 보완·발전시켜 나가며 새로운 시책을 발굴·육성해 녹색성장의 틀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는 특히 도정목표인 ‘소득2배 행복2배, 하나된 강원도’ 실현을 위해 지역특성과 장점을 살린 풍력·태양광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와 마그네슘, 바이오, 세라믹 등 신소재 첨단산업육성,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녹색관광의 메카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민들의 생활속에 녹색실천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실천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시책 발굴을 통해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수정･보완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

역점사업에 대해서는 데이터베이스화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로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