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은 지난 4일 역삼동 사옥에서 발전소 인근 5개 마이스터고와 발전분야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참여한 마이스터고는 군산기계공고, 수도전기공고, 인천전자공고, 평택기계공고, 합덕제철고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우선 1차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해 올해 8월 말까지 해당학교에서 우수학생 20명을 추천받아 4주간 발전소 합숙교육과 현장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올해 하반기 계획 중인 신입직원 채용 시 이 학생들을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에 대해 “기술인재 양성이라는 측면이외에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발전소 인근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한다는 전략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부발전은 향후 신입사원 채용 시 약 20%를 마이스터고 출신자로 선발하고,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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