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예산 70억원 투입
경상남도가 관내 공공기관 조명의 50%를 LED조명으로 교체한다.
에너지관리공단 동남지역센터와 경상남도는 지난달 29일 경남 테크노파크에서 지자체 담당 공무원, 관련기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LED조명 보급 확대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2012년까지 70억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공공기관의 조명 교체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에너지관리공단 동남지역센터 관계자는 “전체 전력소비량의 20%이상을 차지하는 조명부분을 LED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경남도내 에너지관련 담당 공무원의 LED조명에 대한 인식제고와 도내기업 5개 업체 등 총 9개 업체의 LED 조명 시제품 전시 및 체험행사를 통해 경남지역 내 LED 조명 조기보급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정부는 LED조명을 녹색성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관련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한편, 초기 보급확대를 위해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제품(할로겐 대체, 백열등 대체) LED조명에 보조금을 지원해 설치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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