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가스 울산공장 본격 가동
대성산업가스 울산공장 본격 가동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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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136만9000톤 생산 규모·파이프라인 38km 설치
대성산업가스(대표이사 부회장 손무룡)가 연간 136만9000톤의 산업용 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대성산업가스는 지난 7일 김영대 대성 회장,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박열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첨단산업용 초고순도 산업용가스플랜트인 대성산업가스 울산공장은 울산 남구 성암동 석유화학단지 내에 2만6743㎥ 부지에 지난 2006년 말  착공했다. 2년 6개월 간의 건설공사 끝에 완공된 이 공장은 연간 산소 38만8000톤, 질소 96만4000톤, 아르곤(액체) 1만7000톤 등 총 136만9000톤의 산업용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산업용가스 저장능력은 액체산소 6100톤, 액체질소 6200톤, 액체아르곤 300톤 등의 규모다.

대성산업가스 울산공장에서 생산된 가스는 울산석유화학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에 배관망 총 38km를 가설해 수요처까지 기체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특히 이 같은 최적의 파이프라인공급시스템은 물론 고객이 원하는 곳까지 탱크로리를 통해 액체가스로 공급하는 벌크공급시스템도 설계돼 있다.

대성산업가스는 현재 여천 5공장 건설과 함께 청주 7공장(온 사이트)을 가동하고 있는 등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미 반월, 양산, 여천, 청주, 대전, 파주, 구미 등에 대규모 ASU와 전국 곳곳에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울산공장 가동과 함께 향후 가스공급능력이 더욱 늘어 수요처를 대상으로 더욱 품격 높은 고객만족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영대 회장은 “앞으로 산업용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이 지역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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