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업체 정보인프라 구축 위한 POS시스템 시연회
주유소업체 정보인프라 구축 위한 POS시스템 시연회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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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정보기술- ODT 사용으로 경영합리화 추구

WIN정보기술(사장 노기태)은 지난해부터 주유소에 표준POS 시스템
본격적으로 보급하기 시작한 신규업체이지만 모기업인 동화계량기의 PRIME이라는 자체주유기와 시스템을 결합해 주유기 자체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도 완벽한 A/S를 할수 있는 점을 강점으로 하고 있다.
특히 ODT를 이용한 셀프주유기를 주유소에 보급함으로써 경영합리화를 구축하기 위해 기본 주유기 시스템에 셀프주유기와 ODT, POS 시스템을 도입해 부가가치를 최대로 이룰수 있는 무인셀프 주유소의 보급으로 주유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최종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잡다한 주변기기를 제거해 이를 전방컴퓨터에 넣음으로써 조작을 간편화했다.
또한 주유기 셀프화를 집중 공략하기 위해 현금, 카드 무인판매기능 및 주유기 ODT기능, 주유원 매출통제관리기능을 구축했으며 주유기 자체에는 ODT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내장형 ODT와 외장형 ODT를 개발했다.
특히 아무리 시스템이 좋아도 사용자의 사용미숙 때문에 시스템활용이 오피스카운트 정도에 그치고 있는 점에 착안, 설치시 주유소에서 전방처리 및 마감처리, 재고처리 등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매주 금요일 전·후방처리, 자료전송, 인터넷 교육 등을 실시해 사용자가 원하는 시스템을 스스로 구축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관련 윈정보기술의 백현문 이사는 “초기 교육을 받은 인원의 90%이상이 심도깊은 교육을 받으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아 좋은 시스템이 매출정리의 역할밖에 하지 못하고 있다”며 업자들의 정보화에 대한 마인드가 개선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는 주유기간 통신만 가능하지만 앞으로 유외시설인 편의점, 경정비, 숙식업등의 DB를 연계시키기 위해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P&A- PAM이용 데이터 안전 보관

한국P&A(사장 권중국)는 지난 15년간 주유소POS만을 집중 개발한 선두주자로 지난해부터 한국석유공사가 지정한 표준POS 시스템을 주유소에 제공하고 있다.
P&A의 시스템은 POS 전후방사양의 일반기능은 물론, 독자적으로 제작한 PAM이라는 별도의 컨트롤러까지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주유소 POS가 프로그램만으로 처리될 경우 다운시의 순간처리에 어려움이 생기는 등 안정성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P&A에서는 PAM이라는 전용컨트롤러를 개발한 것이다.
한국P&A의 독보적인 기술로 개발된 주유소 POS전용 컨트롤러인 PAM은 10년전부터 주유소 POS에 제공되어 왔으며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모든 주유기와 주변 장치를 연결해 복합통신이 이루어질 뿐 아니라 기기내에 데이터 보관기능이 있기 때문에 정전시라도 안전하게 판매자료가 보관된다는 점이 강점이다.
동시에 전방본체는 PAM에서 송신되는 주유자료 등 각종자료를 처리하고 후방본체가 이들 자료를 정리해 DB로 관리, 석유공사 및 P&A본사에 연결함으로써 PAM , 전·후방 3개의 기기가 유기적으로 기능 서포트를 하고 있다.
한국P&A의 강석돈부장은 “90년도 중반에 비해 신규수요를 창출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향후 시스템 A/S와 ODT의 자체온도조절기능과 개별고객을 위한 단가조정 등의 추가기능개발이 숙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특히 POS 산업에 새로 진입한 업체가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고 있는 정유사카드와의 호환문제도 “P&A의 오랜 경험을 통해 1단계 통신장비개발까지는 성공했다”고 밝히고 있으며 향후 전 정유사 카드의 프로토콜 완전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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