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8천만달러 규모 해외공사 수주
한전KPS, 8천만달러 규모 해외공사 수주
  • 최일관 기자
  • 승인 2008.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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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다하키복합화력 18년간 O&M 계약
한전KPS(사장 권오형)가 해외공사 수주 단일 최대규모인 7760만 달러(한화 788억원) 규모의 해외 발전설비 운전 및 정비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한전KPS는 최근 파키스탄 파우지 파운데이션사(Foundation Power Co., Daharki Ltd)와 이 회사가 보유한 설비용량 175kW의 다하키 복합화력발전소 O&M 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18년 8개월간 다하키 복합화력발전소에 대한 O&M공사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한전KPS 권오형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파우지 파운데이션사 Syed Arif Hasan사장, Murad Ali 주한 파키스탄 대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KPS가 파키스탄에서 공사를 수주한 것은 지난 2007년 AES 날피르화력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수행한 이후 두 번째 공사로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장기 사업장을 확보하는 등 파키스탄에서의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권오형 한전KPS 사장은 “그간 세계 여러 나라에 진출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하키 발전소 O&M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r. Murad Ali 주한 파키스탄 대사는 “파키스탄내의 전력산업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이번 공사계약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공사가 두 나라간 국제협력관계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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