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 설립 가시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 설립 가시화
  • 최호 기자
  • 승인 2008.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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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한문희 에기연 원장,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조무제 울산과기대 총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복합에너지 생산연구단지(Complex Park) 사업의 일환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12일 ‘에너지산업 연구·개발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산시 등 3개 기관은 협약서에서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원 울산센터’(분원) 설치, 미래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과 보급촉진, 인력양성 및 교류, 연구시설, 기자재 등 공동 활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울산지역 현장 애로기술 해결방안 모색과 기술자문, 정보교환과 상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추진, 기타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발굴과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울산과학기술대학교는 전국 유일의 에너지 학부를 가진 에너지 특성화대학으로 이 분야의 유능한 교수진을 비롯한 우수인력의 공동연구 활동과 한국에너지기술연원의 응용기술이 접목될 경우 최고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대전시 대덕연구단지내에 있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선임본부, 5연구본부, 2부, 3실의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총인원 428명, 예산 1100억(연간) 규모로 국내 최대의 에너지 기술연구소로 꼽히고 있다.

신정부 공약사항인 ‘복합에너지 생산 연구단지’는 울산을 미래형 에너지 연구개발, 생산, 교육기능이 집적된 복합에너지 단지를 조성하여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는 국가 에너지 전략의 중심도시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미래신산업 육성 및 기술혁신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연구원 설립, 에너지 교육연수를 총괄할 수 있는 에너지전문 교육·홍보연수원 설립, 신재생에너지 연구원과 연계한 미래형 에너지 생산기지 조성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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