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진모타메이트/ 해외서 모타제어기 최고 기술력
(주)동진모타메이트/ 해외서 모타제어기 최고 기술력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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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주)동진모타메이트(회장 김태승)가 주력제품인 ‘MOTORMATE Ⅱ’와 관련 우크라이나 오데사주 정부와 장기간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일본 특허를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음으로써 향후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동진은 지난해 6월부터 우크라이나 오데사주와 이 제품의 수출문제를 협의해왔는데 현지에서 직접 동진을 방문, 견본품을 수입해 여러 분야에서 시험한 결과 평균 25%의 절전율을 기록한 것을 평가됐다.
이에 따라 오데사주 정부는 지난해 7월 실무진과 기술자를 파견, 이 제품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동진에 기술자를 파견해 1개월간 전반적인 실무교육을 받기도 했다.
동진은 장기공급 계약과 관련 138대(약 27만6,000달러)중 우선 1차분을 선적했다.
특히 오데사주 정부는 동진의 기술력을 인정, 파격적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오데사주는 동진의 제품을 구입 설치하는 현지 업체에 대해 전기요금을 인하해 주는 인센티브 제도를 채택했다.
여기에 오데사주 정부는 물론 우크라이나 당국에서도 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 국가 주요시책 중의 하나인 에너지절약 사업에 동진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해오기도 했다.
동진은 또한 지난 3월 3일 이 제품의 일본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그동안 이 제품을 일본 현지에서 Stock Sale을 계획하고 있던 다이오 산요(DAIHO SANGYO)와 가계약 상태에 있던 수출 일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진은 이같은 해외진출 활성화에 따라 그동안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일부 국가와 추진하고 있던 수출일정을 앞당기기로 방침을 정하는 한편 하반기부터는 기존 내수위주의 판매에서 수출 비중을 늘리는 쪽으로 사업계획을 수정했다.
내수판매 역시 정부의 고효율기기 사용의무화 정책과 고유가 시대에 전동기를 사용하는 모든 공장이나 건물, 특히 공공기관에서 이 제품의 구입이 날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내수확대도 예상되고 있다.
 동진은 이에따라 지난해 5억원 이었던 국내 매출이 1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특히 수출은 향후 수출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아직 정확한 액수를 산정하지 못할 정도다.
동진모타메이트의 ‘MOTORMATE Ⅱ’가 국내외서 우수제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우선 10∼30%에 이르는 높은 절전율과 함께 유연기동으로 모터에 무리한 충격을 막아주고 모든 보호기능을 내장해 모터의 수명을 연장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진모타메이트는 이번 우크라이나 오데사주 수출과 일본 특허로 앞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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