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공, S&P의 국제 신용등급 ‘A’
광진공, S&P의 국제 신용등급 ‘A’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6.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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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인지도 크게 상승

광진공이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의 하나인 스탠더드&푸어스(S&P)로부터 경영 및 재무건전성이 ‘안정적 수준’에 해당하는 'A' 신용등급을 받았다. 이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수준이며, 민간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여기에 해당된다.
S&P는 이 같은 내용의 광진공 신용평가보고서를 지난 27일 공식 발표했다.
S&P는 신용평가보고서에서 “대한민국은 국가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산업원료광물의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정부정책 대행기관으로 정부의 해외자원개발기본계획상의 핵심목표인 6대 전략광물 자주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광진공의 역할 중요성을 높이 평가한다”며 평가 사유를 밝혔다.
광진공은 이번 평가결과가 대외인지도 및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07년도부터 해외자원개발에 전년도의 두 배에 이르는 1230억원을 투자키로 하는 등 해외자원개발에 더욱더 주력할 계획인 광진공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한호 사장은 “이번 평가는 강력한 정부의 지원과 한국 정부정책 및 경제에 미치는 광진공의 역할 중요성이 크게 반영된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자주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해외자원개발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진공은 점점 치열해지는 자원쟁탈전에서 경쟁력을 갖춘 자원개발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수행을 위해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에 신용평가를 의뢰, 약 2개월간 실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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