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기공, 태양광 발전소 건립
롯데기공, 태양광 발전소 건립
  • 안경주 기자
  • 승인 2006.03.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급 규모, 270억원 투자
롯데기공이 3㎿급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경남 사천시 일대에 270억원을 투자해 건립한다.

롯데기공(대표 신영재)는 지난 8일 태양광 발전소를 2006년부터 3단계에 걸쳐 27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발전소 건립한다며 이를 위해 사천시와 민간투자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태양광발전소는 사천시 서포면 구평리 일대 총면적 6만6000㎡ 규모로 설비용량은 3㎿급 시설이다.

이에 따라 올해까지 1㎿급 발전소를 세우고 2008년까지 3㎿급 발전소를 건립하는 등 3단계에 걸쳐 발전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되는 전력을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며 20년간 운영한 뒤 사천시에 이관할 계획이다.

롯데기공 환경사업부는 “이번에 건립하는 태양광발전소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검토는 3년전부터 진행됐다”면서 “초기에 풍력발전을 검토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태양광발전이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1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에너지 생산 시스템은 국내 학생들의 학습의 장으로도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천시는 태양광발전소를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인근에 추진중인 비토섬 관광단지와 사천만 다도해 등과 연계하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