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에너토피아 프로젝트 실시
호서대, 에너토피아 프로젝트 실시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5.09.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서대가 대학 내 필요한 전기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에너토피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호서대(총장 강일구)는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이용해 학내 전기를 조달하기로 하고 지난달 30일 포철산기(주)와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은 총 1MW급으로 우선 1단계 200kW 발전설비가 설치된다. 포철산기는 투자금 20억원이 회수되는 8년 후 이 발전시스템을 호서대에 기증한다.
이후 단계적으로 발전량을 늘려 호서대 아산 캠퍼스에 필요한 전력(하루 약 2000kW)을 모두 태양광 발전설비로 충당할 예정이다.

정진도 벤처사업본부장(환경공학 전공 교수)은 “석유 등 화석연료 사용 증가에 따른 지구 온난화 방지에 대학이 솔선수범하고 신에너지 생산에 대한 학생들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