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바이오산업 현황
중·일 바이오산업 현황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5.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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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환경성과 농림수산성, 경제산업성, 내각부는 오키나와현에서 바이오에탄올의 제조와 이용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사탕수수의 재배, 당밀의 제조, 에탄올 발효와 정제 등에 의한 바이오에탄올의 제조, 바이오에탄올 혼합 가솔린의 제조, 바이오에탄올 이용 자동차의 주행 등의 실증사업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실증시험에 따라 경작면적 50ac에서 생산된 사탕수수 30t으로 제조한 바이오에탄올 혼합 가솔린 37㎘를 이에지마 사무소의 공용차 63대에 사용한다.
실증사업은 지난 11일부터 실증시험에 필요한 설비의 건설에 착공, 내년 1월부터 바이오에탄올과 이를 혼합한 가솔린을 이에지마의 공용차의 주행실증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칭하이신문에 따르면 중국농업과학원 유료연구소가 장기간에 걸쳐 연구한 결과 중국 국내에서 조달 가능한 바이오 디젤 연료의 원료로는 유채과의 식물이 이상적임이 밝혀냈다.

이 연구소는 유채과의 식물이 연료를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적합한 이유에 대해 ▲ 재배 범위가 광범위하며 ▲채취된 식물성 기름과 디젤 연료의 화학 조성이 매우 유사하며 ▲재배 장소를 가리지 않고 주요 곡물의 경지와 겹치지 않아 에너지와 주요 곡물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으며 ▲토지를 비옥하게 만들기 때문에 후에 재배작물의 증산이 가능하고 ▲고단백질의 사료 자원을 증산할 수 있다.

이 연구소는 유채과 식물로부터 채취된 바이오 디젤 연료의 실험실을 건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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