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태양열 사명 변경…신임 박근성 사장
강남태양열(주)이 ‘주식회사 강남’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주식회사 강남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대전 유성에 위치한 스파피아호텔에서 신임 박근성 대표이사 및 임직원, 정부기관·연구소 관계자, 150여 지역대리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출발을 선포할 예정이다.
박근성 대표이사는 “일단 그동안 강남태양열 이름으로 판매된 제품에 대해 성실하게 A/S를 수행하고 기존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앞으로 태양광, 연료전지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21세기는 에너지의 시대이므로 세계 속에서 한국이 에너지 기술강국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주식회사 강남이 한 몫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남태양열(주)은 지난 79년 태양열 보일러 기술개발을 시작, 92년부터 96년까지 국내 태양열 보일러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심야전기 보일러 및 온수기, 진공관형·평판형 태양열 온수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3년 9월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2005년 6월 30일자로 폐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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