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 기고-5/ 정전작업시 안전
전기안전 기고-5/ 정전작업시 안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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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설비나 전기설비 주변의 기타 시설물을 점검하거나 수리하는 등의 전기작업을 실시 할 때는, 전선로를 정전시키고 작업을 하는 경우와 활선상태에서 작업을 실시하는 경우가 있다. 전기작업을 할때 전선로가 충전되어 있으면 그만큼 감전사고의 위험이 커지므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전작업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있다.(산업안전규칙 제345조)
정전작업에서는 감전사고의 위험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오송전 및 다른 활선과의 혼촉 등으로 정전회로가 충전되어 감전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주의를 하여야 한다.

 ◆ 전기작업시 준비사항
전기작업은 감전의 위험이 항상 존재하므로 반드시 작업책임자를 임명하고 지휘,명령계통을 확립하여야 하며, 정확한 명령을 전달하기 위해 작업책임자 이외의 제3자에의한 지시 등은 금지하고 계획된 작업순서에 따라 작업을 실시하여야 한다.
작업준비 단계에서 감전사고의 방지를 위해선 작업목적, 작업내용 등을 이해하고 작업장소, 작업개시시간과 완료시간 및 사용자재, 안전장구 등을 파악하여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사전에 충분한 대비를 해야하며 작업자 각자의 기능정도, 심신의 상태 등을 파악하고 작업시 이를 감안하여 업무를 분담하여야한다. 또한 작업목적, 작업내용, 작업방법과 순서, 작업분담, 자재, 공구등의 사용상 주의 및 필요한 안전사항을 작업전에 충분히 납득시켜야 할 뿐 아니라 2명 또는 3명의 작업자가 작업하는 소규모의 작업에서도 작업책임자를 임명하고 지휘하도록 해야한다. 사고가 발생한 경우엔 인체 및 설비에 초래되는 영향의 중대성을 이해시켜야 한다.

 ◆ 정전작업의 안전
정전작업시에는 작업착수전에 반드시 정전작업요령을 작성하고 이 요령에 의거하여 작업을 실시해야한다.
정전작업요령의 작성시 포함시켜야 할 사항은 정전책임자 임명, 정전범위 및 절연보호구, 작업시작전점검 등 작업시작전에 필요한 사항과 전로 또는 설비의 정전순서에 관한 사항, 개폐기 관리 및 표지판부착에 관한 사항, 정전확인 순서에 관한 사항, 단락접지 실시에 관한 사항, 전원 재투입 순서에 관한 사항, 점검 또는 시운전을 위한 일시운전에 관한 사항, 교대근무시 근무인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 정전작업시의 안전조치
전로 또는 그 지지물의 신설, 증설, 이설, 접속, 교체, 점검, 수리등의 전기작업을 안전하게 행하려면 위험한 전로를 정전시키고 작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정전작업시에는 사전에 작업내용등의 필요한 사항을 작업자에게 충분히 주지시킴과 더불어 표에 나타낸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개폐기 시건장치 및 통전금지표지란 정전에 사용한 전원스위치에 작업기간 중에는 투입이 될 수 없도록 시건장치를 하는 것과 그 스위치 개소에 통전에 관한 사항을 표지 하는것 그리고 필요시 감시인을 배치하는 것이다.
잔류전하 방전조치는 정전시킨 전로에 전력케이블, 콘덴서, 용량이큰 부하기기 등이 접속되어 있는 경우에는 전원차단 후에도 여전히 전하가 잔류된다. 따라서 잔류전하에 의한 감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방전코일이나 방전기구 등해 의해서 안전하게 잔류전하를 제거하는 것이 필요한 데 이것을 잔류전하 방전조치라 한다.
단락접지 실시는 전로가 정전된 경우에도 다른 전로와의 접촉 또는 다른 전로에서의 유도작용 및 비상용발전기의 가동 등으로 인하여 정전전로가 갑자기 충전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에 따른 감전위험을제거하기 위해 작업개소에 근접한 지점에 충분한 용량을 갖는 단락접지기구를 사용하여 정전전로를 단락접지하는 것이다.


 (주)케이디파워(사장 박기주) 가 중국시장에서도 첨단 기술력을 인정받아 향후 중국시장 진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박기주 사장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중국 대련과 북경지역을 공식 방문했는데 현지 기술인들과의 세미나와 제품 전시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박사장은 특히 현지 기술인들과의 세미나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에너지절감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국가적 총합에너지 절감시스템(GEMS)’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국은 북방지역을 국가차원에서 5∼7년간 개발할 계획으로 케이디파워의 기술력과 디지털 및 인터넷을 이용한 종합적인 전력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이 지역을 개발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북경 전시장에서 열린 전기전설 공업전에서도 케이디파워의 전력제어기는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케이디파워의 전시장에는 하루 평균 150여명이 방문해 새로 출시된 전력제어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지 바이어들은 설치의 편의성과 뛰어난 디자인에 큰 관심을 보였고 다양한 전력 데이터의 표시, 인터넷을 이용한 실시간 전력제어, 역률과 피크제어가 동시에 내장돼 전력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등 경쟁력 있는 가격에도 만족을 나타냈다.
현지영업 책임자인 곤광전기의 노계웅 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확실히 중국시장을 확보해 시장 점유를 늘릴 수 있게 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중국은 2008년 하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데 내년 5월경 이 문제가 결정되면 모든 시설에 디지털과 네트워킹이 접목된 케이디파워의 기술을 적용할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건축기술연구소의 왕문풍 소장, 총삼기공 연구소의 기술개발 부주임 여생귀, 북경조일 공전공사 여춘정 총경리 등 중국측 관련 주요 인사들은 케이디파워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북방지역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제의하기도 했다.
박사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내 12개성에 대한 확실한 영업망 확보와 이미 체결된 매년 500만달러의 수출을 시작으로 시장확대에 나선 결과 연구개발과 신기술 및 제품개발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말하고 “최첨단으로 건설중인 김포 공장을 조기에 완공해 인터넷과 디지털 및 네트워킹이 결집된 초우량 전력분야 벤처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케이디파워는 새로 개발된 지능형 전력제어기인 Ken 2.0 FND, LCD 타입과 전력제어 소프트웨어를 오는 3월말까지 공급하고 지능형 MCC 셀 유닛 및 전력선 통신방식인 지능형 전력량계를 5월말까지 공급해 중국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있다. <변국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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