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 제주 애월 LNG 인수기지 건설현장 방문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이 지난 4일과 5일 제주지역 가스시설 현장을 방문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사장은 제주도 내에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오는 2019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스공사 제주애월 LNG인수기지 건설현장을 방문해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강풍과 태풍 등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여, 어떠한 비상상황에도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담보될 수 있도록 철저한 시공을 당부했다.
제주도내 유일한 LPG용기검사장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미래에너지를 방문해 안전한 용기가 유통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사를 당부했다. 특히 정부 시책으로 “용기색체변경” 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모범적으로 수행하는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를 방문해서는 ‘2018년 제주 방문의 해’를 맞아 올 한해 약 1,600만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축제장, 펜션, 캠핑장, 게스트하우스 등 불특정 다수 시설을 중점 안전관리대상으로 설정하고 ‘안심·안전·편안[3安] 제주’ 만들기에 공사 직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 대전 계룡스파텔서 석유화학플랜트 안전기술향상연구회
가스안전공사는 대전에 위치한 계룡스파텔에서 정유·석유화학 안전기술 정보교류를 위해 ‘제37회 석유화학플랜트 안전기술향상연구회’를 1일까지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유 ·석유화학공장 안전환경팀과 공정기술팀, 플랜트 건설사 회원 등 약 11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일어난 사고사례와 재발방지대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 중심으로 진행됐다. ‘고온플랜지 보온에 의한 사고사례 및 대책(한국가스안전공사 김훈 차장)’과 ‘국내/외 전기방폭 위험장소 구분기준 비교(미래에너지기준연구소 김용규 과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시설진단 및 검사(한국가스안전공사 김동옥 차장)’와 ‘화학사고예방 및 독성가스처리방법(한국가스안전공사 박채모 과장)’, ‘정전기 예방을 위한 본딩·그라운딩기술(스태틱웍스(주) 김해술 대표)’ 소개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정해덕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정유·석유화학공장 등 대형가스시설의 사고사례 및 안전기술을 공유하고 활발한 의견개진을 통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동 연구회를 안전성향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지속·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가스사고 예방 유관기관 워크숍 개최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노오선)는 지난달 30일 강남구 등 4개 지방자치단체와 코원에너지서비스, 서울도시가스와 함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가스안전경보 제도 운영과 부탄캔 표시 도안 개선방안, 개방형 온수기 CO중독사고 예방방안, 건축물 철거 중 도시가스 배관 손상 방지 대책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도시가스사업법에 시·군·구청장이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원할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개진했다. 아울러,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도시가스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긴밀히 협조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