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친환경 전기이륜차 500대 보급
서울시, 올해 친환경 전기이륜차 500대 보급
  • 오철 기자
  • 승인 2018.04.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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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 유형·규모별 보조금 230만~350만원 지원

[한국에너지신문] 서울시가 전기이륜차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시는 ‘2018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시행하고 9일부터 개인, 법인,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기이륜차 구매 지원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친환경적이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 가능한 전기이륜차를 올해부터 매년 500대씩 보급해 2025년까지 47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내연기관이 없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청방법은 신청자가 전기이륜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제조∙판매사에서 3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 지원신청서를 서울시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접수 선착순으로 보조금 지급대상자를 선정해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 2018년도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원대상 차종

보급대상 전기이륜차는 환경부 보급평가 인증을 완료한 6종의 차량으로 대당 230~350만원의 예산을 차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형 이륜차는 230만원, 소형 이륜차는 250만원, 중․대형 이륜차와 삼륜차는 350만원을 지급한다. 경형∙소형 이륜차는 기존 이륜차 폐차 후 구매 시 20만원을 추가로 지원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기이륜차는 대기질 개선 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소음도 작아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며 “친환경적이며 연료비도 저렴한 전기이륜차 보급에 많은 시민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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