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전기, 바누아투공화국 수상태양광 테스트베드 MOU체결
광명전기, 바누아투공화국 수상태양광 테스트베드 MOU체결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11.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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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프레임 모듈 및 UV 내구성 부유체 기반 수상태양광 실증'

[한국에너지신문] ㈜광명전기(회장 이재광 조광식)는 8일 바누아투공화국 수도 포트빌라를 방문해 현지 대통령과 미팅을 가진 후 루간빌레(luganville) 시청에서 루간빌레 시장 및 현지 전력업체와 3kW 수상태양광 테스트베드(test-bed)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누아투공화국은 남태평양에 위치한 섬나라로 현재는 디젤 발전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광명전기는 이번 MOU를 통해 수상태양광 시스템개발 뿐만 아니라 바누아투의 전력 인프라를 위한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며, 내년 초 환경적합성 테스트를 위한 개발품의 테스트베드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 MOU는 지난 5월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전기는 (주)제이에너지, (주)더블유솔라, (주)비제이파워, (주)미래이앤아이, 한국스마트에너지기술(주), 전자부품연구원을 포함하여 총 7개 기관과 공동으로 수상태양광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과제명은 ‘오픈프레임 모듈 및 UV 내구성 부유체 기반 수상태양광 시스템 개발과 1MW급 태국 실증’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3년간 수행되며, 수상태양광 실증단지는 태국 및 국내에도 설치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과제는 태양광 업계의 최근 화두 중 하나인 수상태양광 실증에 관한 것으로, 현지 환경에 적합한 기자재 및 시스템을 개발하고 적합성 테스트 및 기술연구를 통해 해외 진출 사업화를 도모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한편, (주)광명전기는 지난 4년 여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에도 태양광발전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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