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한전산업,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11.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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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노동부 장관 및 관계자들 초청해 협력 강화
▲ 한전산업은 3일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실베스터 벨로 필리핀 노동부 장관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육상 및 수상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공급사업 등 다양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전산업개발(사장 주복원)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신재생에너지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

한전산업은 3일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실베스터 벨로(Silvestre H. Bello Ⅲ) 필리핀 노동부 장관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아시아에서 전기요금이 비싼 나라 중 하나로 꼽히는 필리핀은 태양광, 지열 등 훌륭한 자연환경 조건을 기반으로 정부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에 적극적이며 민간투자도 계속되고 있다.

필리핀 장관의 한전산업 방문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추진 중인 필리핀 정부와 신재생에너지전문기업 한전산업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필리핀 전력사업 부분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

벨로 장관은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한 별도 시간을 할애해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현재 검토 중인 태양광 500㎿, 수력(소수력 포함)500㎿ 기타 신재생에너지 1000㎿ 등 총 2000㎿ 규모의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했다. 현지상황에 맞는 신재생에너지원 개발에 한전산업의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필리핀 정부 관계자는 “전력사업 부분에 대한 인프라 개발이 절실한 필리핀의 상황에서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는 나라 전역에 전력공급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언급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 추진을 희망하여 이를 위해 한전산업과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복원 한전산업 사장은 “필리핀은 한전산업개발에서 소각발전 사업을 추진 하는 등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곳으로 일찍부터 인식하고 있던 시장이며, 이번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는 해당지역 전력수급을 개선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사장은 ”향후 필리핀 정부와 세부적인 사업여건 및 개발계획 협의를 통해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안착함과 동시에 성공적 해외시장 개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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