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주선(酒仙)이 되는 길 ⑥ 더덕주
[연재] 주선(酒仙)이 되는 길 ⑥ 더덕주
  • 한국에너지
  • 승인 2017.10.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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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와 위를 튼튼하게

[한국에너지신문] 더덕의 생김새는 도라지와 비슷하지만, 인삼처럼 ‘사포닌’ 성분이 있어 허약해진 위를 튼튼하게 하고 폐 기능도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남성에게는 정력 향상에 효과적이고 여성에게는 갱년기 장애를 예방하는데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더덕주는 약한 쓴맛과 은은한 향이 풍기는 담황색 술이 됩니다. 그대로 마시면 뒷맛이 개운하고 다른 과일주와 섞어 마셔도 좋습니다. 취침 전에 소주잔으로 한잔 마시면 가래가 많은 사람에게 좋고, 편히 잘 수 있으며 피로도 풀립니다.

감기에는 취하도록 마시고 잠자리에 듭니다. 3개월이 지나면 음용이 가능한데, 더덕의 진한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6개월 정도 지나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약효

기침, 담, 건위(健胃), 갱년기 장애, 강장, 쾌면, 남녀 흥분, 열이 많은 사람

* 담그는 법 

1) 가을에서 봄 사이에 뿌리를 채취해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재료 250g에 담금주 1.8리터의 비율로 담근다. 

2) 더덕은 햇볕에 말려 보관해 두고 필요할 때 사용해도 좋다.

3) 뿌리는 오래 묵은 것일수록 좋으며 오래된 더덕은 뿌리 속에 물 같은 것이 고이는데 그 물이 명약이라고 한다. 

4) 꽃을 담글 경우에는 8~9월에 채취해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어내고 사용하는데 재료 250g에 담금주 1.8리터의 비율로 담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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