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주선(酒仙)이 되는 길 ④ 대추주
[연재] 주선(酒仙)이 되는 길 ④ 대추주
  • 한국에너지
  • 승인 2017.10.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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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피로회복제

[한국에너지신문] 대추는 우리 몸의 노화를 방지하고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주며 정신 안정제로도 사용되어 왔습니다.

과당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어 피로회복제로 식간을 이용해 1~2잔씩 하면 더욱 좋습니다. 독특하고 은은한 향이 있고 달콤한 순한 맛의 담황색(생 것), 갈색(말린 것), 검은색(꿀에 버무린 것) 술이 됩니다.

생대추로 담근 술은 맛이 순해서 다른 술과 섞어 마시면 제맛을 잃습니다. 말린 대추로 담근 술은 단맛이 강해 다른 술과 섞어 마셔도 좋고 사이다, 콜라류에 몇방울 떨어뜨리면 풍미를 돋웁니다.

장음하면 정력이 현저히 좋아져 피로를 느끼지 않고 성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추주에 인삼을 첨가하면 인삼대추주가 되며, 대추, 감초, 생강을 같은 양으로 섞어 담그면 가래가 많을 때, 저혈압, 불면, 불안, 빈혈에 효험있는 술이 됩니다.

* 약효

피로회복에 탁월, 불면, 이뇨, 강장, 조갈, 식욕 증진, 진해, 정력 증진, 노화 방지

* 담그는 법 

1) 잘 익은 대추를 물에 씻은 후 물기를 없애고 재료 300g에 담금주 1.8리터의 비율로 담근다.

2) 깨끗이 씻은 대추를 햇볕에 말린 후 보관해 두고 필요할 때 수시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는 재료 200g에 담금주 1.8리터를 사용한다. 

3) 6개월 정도 지나야 숙성이 되며 제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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