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주선(酒仙)이 되는 길 ③ 오미자주
[연재] 주선(酒仙)이 되는 길 ③ 오미자주
  • 한국에너지
  • 승인 2017.09.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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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빛깔의 자양강장제

[한국에너지신문] 오미자는 시고, 떫고, 쓰고, 달고, 매운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닮은 열매입니다. 오미자주는 은은한 향기와 산뜻한 신맛이 나는 연홍갈색, 건조품은 황색 술이 됩니다.

맛과 색상은 좋지만, 향기는 다소 부족해 다른 과일주와 섞어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남녀의 정력 증진이나 회춘을 위해서 자기 전에 소주잔으로 한 잔씩 오랜 기간 마시고, 기침 치료가 목적이면 자기 전에 반 잔 정도 마십니다. 겨울에 먹기 좋으며 피로회복을 원하면 취하도록 마십니다.

* 약효

신경통, 기침, 갈증, 설사, 무기력, 신장 강화, 기억력 감퇴, 위장보호, 
간염, 주독, 정력증진, 피로회복, 천식, 회춘, 내분비 액 분비 촉진.

* 담그는 법 

1) 10~11월에 익는 열매를 채취해 깨끗이 씻고 물기가 마르면 꼭지를 떼고 재료 300g에 담금술 1.8리터의 비율로 담급니다. 한약상에서 구입한 건조품을 쓸 때는 재료 180g 당 1.8리터의 비율이 좋다.

2) 뿌리를 담글 때는 오미자나무 뿌리와 치자 열매 2:1의 비율로 섞어 담근다.

3) 뚜껑을 완전히 밀봉하고 담근 일자, 사용재료, 용량, 약효 등을 기록한 라벨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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