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18 평창 동게올림픽 공식 후원
한전, 2018 평창 동게올림픽 공식 후원
  • 안솔지 기자
  • 승인 2017.08.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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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올림픽 개최 위해 조직위와 협약 체결
▲ 지난 23일 한전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 패럴림픽대회 후원 협약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 인형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노태강 문체부 2차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조환익 한전 사장, 이인호 산자부 차관.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서울 여의도 한전 남서울지역본부에서 이인호 산자부 차관, 노태강 문체부 2차관,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한전 전력그룹사 사장단 등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와 후원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날 조환익 사장과 이희범 조직위원장의 후원 협약 서명에 이어 참석자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성공기원 다짐식을 가졌다.

한전은 '1등급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 후원과 더불어 지적재산권 사용과 후원사 로고 노출 등 공식파트너에 해당하는 스폰서십 권리를 부여받았다. 한전은 대회 기간 회사 브랜드 홍보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범세계적 이미지 제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전은 이번 올림픽 후원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전력그룹사 사장단 회의를 이어온 끝에 이달 18일 이사회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후원 안건을 의결했다.

또 한전은 후원과 별도로 올림픽 관련 전력설비 확충과 더불어 올림픽 지원조직 운영, 전기차 무상임대, 충전소 설치 등 최적의 올림픽 운영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내게 '올림픽 전력공급 지원본부'를 가동해 전력설비 신규건설과 설비 보강으로 올림픽 경기장 전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기차 150대를 무상 임대하고, 급속 충전시설 26개소 설치를 통해 '깨끗한' 올림픽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한전이 1등급 공식 파트너로 후원을 결정해 준 덕분에 대회 준비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환익 사장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범세계적 지구촌 축제이자 국가적 행사에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안정적 전력공급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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