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군·관·경 합동 '전력설비 긴급복구 실제훈련' 실시
한전, 군·관·경 합동 '전력설비 긴급복구 실제훈련' 실시
  • 안솔지 기자
  • 승인 2017.08.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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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설비 긴급복구 과정 및 유관기관 테러 대응능력 점검
▲ 한전과 군·관·경이 합동으로 진행한 '전력설비 긴급복구 실제훈련' 모습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경북 칠곡군 345kV 서대구변전소에서 2017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군·관·경 합동 '전력설비 긴급복구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한전과 육군 50사단, 칠곡경찰서, 칠곡소방서, 칠곡군 등이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에서는 서대구변전소의 전력설비 폭탄 테러로 인한 변압기 및 차단기 등 주요 전력설비가 피폭되고 동시에 사이버 공격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발생 및 시설피해에 대한 한전의 전력설비 긴급복구 과정과 유관기관의 테러 대응능력을 확인했다.

한전과 유관기관은 훈련을 통해 국가 주요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및 그에 따른 정전 사태에 대비한 비상대응능력을 제고하고, 한전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노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전은 완벽한 전력분야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본사와 전국 사업소에서 총 2365명이 참여한 주·야간 연속 을지연습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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