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원전 수출 대비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해오름동맹대학 글로벌 봉사단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해오름동맹은 울산, 경주, 포항 지여긔 원자력 관련 산·학·관 협력기구다. 이번 행사는 한수원 직원 7명과 동국대·울산대·위덕대·포항공대·한동대·UNIST 등 6개 대학 재학생들까지 총 40여 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1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봉사단은 체코 트르제비치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어린이, 노인, 장애인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건물 벽화그리기 등 재능 기부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체코 주민들과의 문화교류를 위해 한국·체코의 전통음식 나누기, 태권도 시범, 케이팝 공연, 탈춤극 시연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체코 간 상호협력 및 우호관계를 다질 수 있고, 향후 원전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코는 봉사가 진행되는 체코 트르제비치 지역 인근의 두코바니 지역에 원전 건설을 검토 중이며, 한전은 체코 원전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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