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공론위, "공정·중립·책임·투명 원칙 지키겠다"
신고리 공론위, "공정·중립·책임·투명 원칙 지키겠다"
  • 안솔지 기자
  • 승인 2017.07.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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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정례회의…회의 후 대변인 브리핑 및 회의록 공개

[한국에너지신문] "공론화 과정은 공정, 중립, 책임, 투명의 4대 원칙 하에 투명하게 운영·관리해 나가겠다."

지난 2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같은날 정부서울청사에서 1차 회의를 갖고 이러한 공론위 활동 원칙을 발표했다.

공론위는 "공론화 과정에서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와 일반 국민에게 공평한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정보와 절차, 규칙 등을 제공하고 정함에 있어 중립성을 엄격하게 지킬것"이라며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국민과 적극 소통하고, 공론화 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공론위는 이를 위해 국민과의 소통을 전담할 대변인으로 이희진 위원과 이윤석 위원, 김정인 위원을 선출했으며, 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후 브리핑을 통해 회의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홈페이지에 회의록을 공개해 관련 자료도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론화 관리 기본원칙와 더불어 공론위 운영계획, 운영세칙 등 2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공론위는 매주 목요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필요시 위원장이 소집하는 수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만, 공론화 과정 초기에 논의할 사항이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은 수시로 위원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다음 회의는 오는 27일 개최할 예정이며, 2차 회의에서는 공론화 추진일정과 1차 설문조사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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