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한-카자흐스탄 에너지포럼 개최
한전, 한-카자흐스탄 에너지포럼 개최
  • 안솔지 기자
  • 승인 2017.07.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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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에너지 실크로드 잇는다…다양한 에너지이슈 및 기술 소개
▲ 지난 19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릭소스 호텔에서 열린 '한-카 에너지포럼'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릭소스 호텔에서 신기후체제 아래 양국의 미래 에너지 비전을 주제로 양국 에너지 산업 협력을 논의하는 '한국-카자흐스탄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한-카 에너지포럼은 한전이 해외에서 주관하는 최초의 국게 비즈니스 포럼으로, 양국 정부 주요 인사, 에너지 업계 및 학계 전문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이번 에너지 포럼을 계기로 양국 에너지 서밋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한전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원유, 천연가스, 광물자원 등 다양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포스트 화석연료시대에 잠재력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해 중앙아시아 전력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은 신재생에너지의 효율 극대화와 함께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모든 전력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편리하고 강력한 에너지 플랫폼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에너지포럼에서는 김동섭 한전 신성장기술본부장의 '에너지신산업 추진전략과 성과', 바흐쟌 작사리예브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차관의 '차자흐스탄 2050 에너지 전략',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의 '한국의 그린 에너지 정책', 사트칼리예프 알마사담 삼룩에너지 이사회 의장의 '카작의 에너지 현황과 주요이슈', 이근중 키멥대학교 교수의 '한-카 에너지 협력방안' 등 양국 에너지 이슈 및 기술을 소개하는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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