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첨단 나노기술 및 제품 교류 협력 창구로
나노코리아, 첨단 나노기술 및 제품 교류 협력 창구로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7.07.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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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폐막까지 3일간 40여개국 약 1만명 관계자 참석
▲ 세계 3대 나노기술 국제행사 중 하나인 ‘나노코리아 2017’이 14일 폐막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세계 3대 나노기술 국제행사 중 하나인 ‘나노코리아 2017’이 14일 폐막했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심포지엄과 전시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 올해는 나노 분야를 중심으로 레이저기술, 마이크로 나노시스템, 고기능소재, 첨단 세라믹, 스마트센서 등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6개 첨단기술 분야 전시회를 함께 열었다.

12개국의 346여 단체가 549부스로 참가했다. 3일간 40여개국 1만여명의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가 행사장을 다녀갔다.

행사 기간 중의 현장 비즈니스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산-학-연 협력, 나노제품 수요·공급 등 총 6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전시 기간 중에는 15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을 바꾼 나노를 주제로 마련한 ‘나노융합제품 특별관’이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나노기술과 제품들을 대거 장착해 경량화, 고연비, 고강도에 건강기능까지 향상시킨 나노자동차에 관심이 집중됐다.

▲ 올해는 나노 분야를 중심으로 레이저기술, 마이크로 나노시스템, 고기능소재, 첨단 세라믹, 스마트센서 등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6개 첨단기술 분야 전시회와 심포지엄을 함께 열었다.

LG화학은 올해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LG화학이 복합나노소재로 만든 역삼투압 필터는 염류 제거율이 높고, 투과유량 성능을 지녔다. 물부족 현상과 수질 환경 오염으로 새로운 수자원 공급원 개발이 필요한 시점에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나노코리아 2017’에는 캐나다와 인도 국가관도 신설됐다. 심포지엄은 22개국 134명의 초청연사가 총 1013편의 최신 나노기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내년 행사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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