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술 분야 엔지니어를 꿈꾼다면? '한전기술로 모여라!'
전력기술 분야 엔지니어를 꿈꾼다면? '한전기술로 모여라!'
  • 안솔지 기자
  • 승인 2017.07.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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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년제 이공계열 대학생 대상…월성 원전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미래 전력기술 분야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PES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사진은 캠프 참가한 대학생들이 박구원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전력기술 분야 미래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파워 엔지니어링 스쿨(PES) 여름캠프를 7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PES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여름·겨울 방학기간 중 전국 주요대학 이공계 학생들을 실시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약 670여 명의 대학생들이 다녀갔다.

이번 PES 여름캠프에는 학교의 추천을 받은 전국 4년제 대학교 이공계열 2~3학년 대학생 60여 명이 참가해 4박 5일간 한전기술 본사 등에서 합숙 교육을 받게 된다.

지난 4일에는 박구원 사장이 '엔지니어링 산업을 통해 생각해보는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박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미래 엔지니어링 산업, 한전기술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번 여름캠프가 전력기술 분야 엔지니어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캠프에는 박구원 사장의 특강 외에도 전기·계측·기계·배관·토목·건축 등 엔지니어링 기초 교육과 인문학 강의, 발전소 현장 견학, 방폐장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월성 원자력발전소와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을 견학해 그동안 배웠던 이론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또 오는 7일에는 PES 수료식을 가지고 수료성적이 우수한 3명의 참가생을 선정해, 각 2백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기술 관계자는 "전력기술 분야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PES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고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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