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학점과정 통해 '진짜' 인재 키운다
빛가람 학점과정 통해 '진짜' 인재 키운다
  • 안솔지 기자
  • 승인 2017.06.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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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직무교육 중심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
▲ 지난 27일 전력거래소 나주본사에서는 '빛가람 학점과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가한 공공기관, 지자체, 정부 및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나주 본사에서 실력 중심의 교육과 블라인드 채용 확산을 목표로 공공기관, 지자체, 정부 및 대학과 함께 '빛가람 학점과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3개 공공기관이 주관했으며, NCS 기반의 직무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역인재 양성과, 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

'빛가람 학점과정'은 전력산업 분야에 대한 대학생 대상 종합 직무교육 과정으로 4주 160시간으로 운영되며,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을 운영하는 전력거래소 고유 직무관련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 한전KPS의 발전 정비 및 운영 직무교육과 한전KDN의 전력ICT 직무교육, 발전기 기초교육, 송·변전 설비 기초교육 및 전력설비 현장견학을 통해 전력분야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유상희 이사장은 "빛가람 학점과정은 전력분야의 현장 실습형 직무과정으로 지역 기반의 인재양성 시스템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경무 기획처장은 "앞으로 실질적인 취업 지원 효과를 거두기 위해 에너지 신산업 분야 특강, 실제 취업과 관련한 직무 중심 채용 특강 등을 실시해 나갈것"이라며 "빛가람 학점과정이 각 지역의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인재양성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운영되는 제1기 빛가람 학점과정에는 10개 대학에서 선발한 50명의 졸업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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