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기자재 최우수 공급사 감사장 수여
한전, 전력기자재 최우수 공급사 감사장 수여
  • 안솔지 기자
  • 승인 2017.06.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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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공급사에 납품 검수시험 50% 면제 등 혜택 제공
▲ 한전에서 선정한 기자재 품질 취우수공급사 관계자들이 수여식에 참석한 후 조환익 한전 사장(사진 앞줄 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한전 본사에서 2017년 전력기자재평가 결과 최고품질의 전력기자재를 공급한 15개 공급사에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해 연간 전력기자재를 납품한 784개 기자재 공급사를 대상으로 하자율, 고장발생률, 검수불합격률 등 품질평가 요소를 평가해 총 197개사를 1차 수상후보로 선정했다.

이후 전기품질 기여도, 비위행위, 공정거래 위반 등의 요소를 통해 2, 3단계 검증을 거쳐 송변전 3개사, 배전 6개사, 정보통신 1개사를 전력기자재 품질등급 최우수 제조회사로 선정했다.

또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 기업으로 주요 기자재를 납품하는 제작사 중에서 품질우수 등급 5개사를 추가해 총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전력기자재 공급사 감사장 수여는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한전은 품질관리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게 포상과 더불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이는 기자재 제작 결함 등 품질불량 공급사에 대한 제재만 하던 과거방식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한전 관계자는 "감사장을 받은 공급사는 향후 기자재 납품시 검수시험 50% 면제 및 검수시험 완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며 "또 한전의 최우수 기자재 품질인정이 해외 수출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환익 사장은 "지속적으로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고,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를 통해 공급사와 한전이 동반성장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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