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기업에 개발자금 2억 원, 입주오피스, 시험설비 및 기술 멘토링 등 지원
[한국에너지신문]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에너지 생태계의 생태계의 성장발전을 위한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의 'K-에너지 스타트업' 사업이 순항중이다.
한전은 '제2차 K-에너지 스타트업'에 선정된 47개 스타트업사 대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한전으로부터 최대 2억 원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컨설팅 자금을 비롯해 빛가람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피스 입주와 한전의 실증 시험센터 이용, 한전의 특허 기술 활용과 분야별 전문 기술 인력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및 전기산업진흥회와도 스타트업 마케팅과 수출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스타트업 프로그램 이후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연계해 강소 수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지원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환익 사장은 "새 정부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와 일자이 창출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만큼 한전도 이에 적극 부응해 전력산업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미래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현재 1차 스타트업 18개사에 이어 2차 스타트업 47개사까지 총 65개사를 발굴하고 육성 중이며, 2020년까지 스타트업 300개사를 발굴·육성하는 'K-에너지 스타트업'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제3차 공모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