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내 HVDC 인력 역량강화 교육
한전, 국내 HVDC 인력 역량강화 교육
  • 안솔지 기자
  • 승인 2017.06.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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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교육과정·대상 확대해 경쟁력 강화할 것
▲ 한전의 'HVDC 해외전문가 초청 교육'에 참가한 한전 직원 및 HVDC 사업 관련 중소기업 연구진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전력연구소(EPRI)의 고압직류송전(HVDC) 송전분야 전문가 5명을 초청해 'HVDC 해외전문가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HVDC 분야 인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됐으며, 한전 직원과 HVDC 사업 관련 중소기업 연구진들이 참가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중소기업 직원은 "해외 전문가들로부터 HVDC 기술에 대한 강의를 듣고, 정보도 공유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국내 HVDC 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향후 교육대상을 사업 관련 엔지니어링사(社) 직원까지 확대해 HVDC 엔지니어링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전력을 직류로 변환해 필요한 곳까지 송전한 뒤 다시 교류로 바꿔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장거리 대용량 전력전송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전은 현재 내륙~제주#1,2 HVDC를 운영 중이며, 신한울~신가평, 북당진~고덕, 내륙~제주#3 송전선로 건설사업 등 다양한 국내 HVDC 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이를 통한 기술 축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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