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준위 방폐물 운반, 전용도로로 '안전하게'
중·저준위 방폐물 운반, 전용도로로 '안전하게'
  • 안솔지 기자
  • 승인 2017.06.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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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물 운반 안전성 및 사고 우려 대폭 개선

[한국에너지신문] 월성원전에서 발생하는 중·저준위 방폐물이 전용 연결도로를 이용해 경주 방폐장까지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게 됐다.

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 환경관리센터는 중·저준위 방폐물 운반경로를 개선하기 위해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종전까지는 월성을 비롯한 4개 원전에서 발생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운반할 때 일부 구간에서 일반 도로를 이용해 방폐물 운반의 안전성 문제와 차량 사고의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원전에서 반입되는 중·저준위 방폐물은 월성원전과 방폐장간 전용도로를 사용하게 돼 운반안전성을 확보했다.

공단 환경관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월성본부와 방폐물 사업 및 원전에 대한 국민수용성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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