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가뭄으로 몸살앓는 농가 위해 팔 걷어
한전, 가뭄으로 몸살앓는 농가 위해 팔 걷어
  • 안솔지 기자
  • 승인 2017.06.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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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용 및 식수 개발용 관정 최우선 전기 공급…긴급 A/S팀 운영 및 급수설비 무상 지원

[한국에너지신문] 최근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면서 많은 농가들이 농업용수와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가뭄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우선 농가에 최우선적으로 관정용 전기공급 시공을 할 수 있도록 농사용 및 식수 개발용 관정 긴급 전기공급체계를 구축했다. 또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정 전기사용 신청에 따른 시설부담금 및 보증금도 추후 납부하거나 분납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의 한전 지사에서는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긴급 A/S팀을 운영해 관정 고장신고 농가의 누전차단기 등을 무상으로 보수한다. 또 한전과 협력업체에서는 보유중인 소형 양수기 등 급수설비를 무상 대여하고, 전력공급이 취약한 급수시설에는 비상발전차를 활용한 전기공급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전 전 직원들은 장기간 지속되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직장과 가정에서 물 아껴쓰기 운동을 펼치는 등 자발적인 노력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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