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며 조합회원 의견 청취
[한국에너지신문] 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와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선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2017년 협회-조합 순회간담회'가 순항 중이다.
협회는 지난 12일 전북도회를 시작으로 광주·전남, 대구·경북, 울산 6개 시·도회를 찾아,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기울였다.
순회간담회에서는 중소규모 전기공사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자 경력 완화, 기술자 양성 교육 활성화 등의 내용이 건의됐다.
특히, 태양광 교육 등 지역의 교육 기회 확대에 대한 건의가 눈길을 끌었다.
협회 측은 이에 대해 "각 시·도회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 요청이 있을 시 등급과 횟수에 관계없이 교육을 개설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입찰제도 개선 ▲전기기술자 교육비 인하 ▲사옥 이전 및 신축 ▲영세 회원사 위한 특화사업 추진 ▲무등록, 무자격자 시공근철 대책 마련 등 회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류재선 회장은 "협회와 조합이 적극적으로 소통해 업계의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회원들의 권익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협회-조합 순회간담회'는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며, 회원들의 건의사항은 해당 부서에서 충분히 검토한 후 협회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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