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계, 탈원전 비판 도넘어"…"탈원전, 국정과제로 채택해야"
"원자력계, 탈원전 비판 도넘어"…"탈원전, 국정과제로 채택해야"
  • 안솔지 기자
  • 승인 2017.06.13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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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5·6호기 건설 중단 및 백지화 공약 이행 촉구 기자회견

[한국에너지신문] 신고리5·6호기백지화부산시민운동본부(이하 신고리5·6시민운동본부)는 13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위원장 김진표) 사무실 앞에서 신고리5·6호기 건설 중단 및 백지화 공약을 국정과제로 채택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다.

신고리5·6시민운동본부 측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공약에 대한 원자력 업계의 재검토 요구와 탈원전 공약 폄훼가 도를 넘어섰다"며 "이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로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이익을 독점하겠다는 반국민적, 반생명적 행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국민으로부터 정책을 제안받는 '광화문 1번가'에서도 신고리5·6호기 건설 중단 및 백지화 공약을 가장 많은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다"며 "국정기획위는 탈원전 관련 공약을 조속히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한치의 흔들림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고리5·6시민운동본부는 신고리5·6호기 건설중단 및 백지화 공약을 국정과제로 채택과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원내 사령탑 역할을 해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국정기획위에 제출할 예정이며, 이후 국회로 이동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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