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국내 기업 사상 최대 규모 에너지저장장치 수출
LG CNS, 국내 기업 사상 최대 규모 에너지저장장치 수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5.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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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서 40㎿ ESS시스템 운영·유지보수

[한국에너지신문] 에너지저장장치 분야 강자인 LG CNS가 국내 기업의 수출로는 최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괌에 수출한다.

LG CNS는 미국령 괌(Guam)에 40㎿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구축사업을 수주하고, 괌 전력청(GPA)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괌은 현재 전통적인 중유 또는 디젤유를 사용하는 화력발전소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40㎿ ESS는 기존 화력발전기 1기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사업은 괌 전역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에너지저장장치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LG CNS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25년간 운영 및 유지보수를 진행한다.

아가나(Agana) 변전소에 전력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주파수 조정용 24㎿와 탈로포포(Talofofo) 변전소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공급을 안정적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출력 안정용 16㎿ 2개 부분으로 진행되며, 배터리는 LG화학의 리튬폴리머형 ESS전용 배터리를 사용한다. 전체 사업 규모는 약 4300만 달러로, 2018년 5월 구축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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