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태국전시컨벤션뷰로 홍보로드쇼’ 개최
‘2017 태국전시컨벤션뷰로 홍보로드쇼’ 개최
  • 오철 기자
  • 승인 2017.04.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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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컨벤션 열면 최대 3300만원 지원

[한국에너지신문]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는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2017 태국전시컨벤션뷰로 홍보로드쇼’를 개최했다.

TCEB는 한국∙태국 양국간 중소기업 협력 방안의 활발한 논의를 목적으로 이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전시산업 관련 행사의 진흥, 개발과 규제, 협조와 촉진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한 총리실 직속 정부기관이다.  

태국전시컨벤션은 한국 주요 기관의 수출 지원 담당자와 해외 전시 담당자, 전시 산업 관련 종사자를 초청해 태국 정부 인사들과의 교류는 물론, 양국간의 무역 산업과 전시 산업 증진을 계획하는 자리다.

아울러 태국의 전시 산업 현황과 전망에 관한 발표와 태국에서 개최되는 전시에 참가할 경우, TCEB에서 지원하는 혜택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TCEB에서 지원하는 캠페인 중 ‘엑시비즈 인 마켓(Exhibiz in Market)’은 태국에서 열리는 국제 무역 박람회의 국가관 증설을 위한 신규 기금 지원사업이다. 각 국가관 참여 기업에 미화 1500달러에서 5500달러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한 ‘커넥스 비즈니스(Connect Businesses)’ 캠페인은 태국 전시회를 데리고 오는 무역 참관객 한 명당 미화 100달러 (약 11만원)를 지원한다.

하이라이트는 ‘컨빈 인 파라다이스(Convene in Paradise)’ 캠페인으로, 이 캠페인을 통해 한국의 협회들이 태국에서 컨벤션을 개최할 경우 최대 100만바트 (약 33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최소 1000명 이상의 해외 대표단이 참여하는 컨벤션을 태국에서 개최하는 경우, 이 캠페인을 통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의료 및 웰빙, 에너지, 식품 및 농업, 인프라 및 물류, 자동차 및 전자제품과 같은 ‘5개 핵심 산업’인 경우에는 500명 이상이면 가능하다. 200명인 경우도 30만 바트 (약 1000만원)가 지원된다. 단, 이 경우엔 한국인 80% 이상이 조건이다.

이번 행사에 앞서, 수파완 티라랏 TCEB 부회장은 “태국 무역 박람회에 더 많은 한국인이 참여하길 바라고, 또한 태국에서의 비즈니스 확장도 기대한다”며 “태국이 한국의 잠재적 무역 파트너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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