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자재 공급업체 등록 ‘서류 없이 편하게’
전력기자재 공급업체 등록 ‘서류 없이 편하게’
  • 안솔지 기자
  • 승인 2017.04.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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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제출 없이 한전에서 공공정보망 직접 확인

[한국에너지신문] 전력기자재 공급업체가 한전에 공급업체로 등록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간단해진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7일부터 업체에서 제출하던 공장등록증, 중소기업 직접생산 확인증 등의 행정서류를 한전 직원이 행정기관 공공정보망에서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업체가 행정기관에서 서류를 발급받아 다시 한전에 제출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서류 제출 절차를 생략해 행정서류의 위조와 변조를 예방할 수도 있다.

한전은 올해 1월부터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의 기관과 업무협의 및 사용승인 절차를 진행했고, 한전 직원이 공공정보망을 확인한 후 등록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과 시스템을 개선했다.

한편, 한전은 신규업체의 진입장벽 완화를 위해 중요도가 낮은 105개 등록품목 규격을 일반품목으로 전환했다. 일반품목의 경우 업체가 입찰참여를 위해 공급업체로 등록할 필요가 없어 쉽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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